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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요, "우리 애 키 좀 더 컸으면 좋겠는데, 뭘 먹이면 좋죠?"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그럼 저는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애가 왜 잘 안 클까요?"
그럼 그 엄마는 저를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하하, 그걸 알면 내가 왜 여기에 왔겠냐는 눈빛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어떤 특별한 질병이 있어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경우 극히 드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엄마들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또 이미 알고 있는 원인 때문에 키가 덜 자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인을 알면, 방법이 나옵니다.

키가 작으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부모가 작으니까 애들도 작다는 생각입니다.
즉 키는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건데요.... 아, 그렇지 않습니다. 유전적인 영향은 20%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부모는 키가 작은데도 자식은 키가 큰 경우도 꽤 많지 않습니까?
유전적인 것보다는, 환경이나 영양상태, 그리고 정서적 요인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종류의 상어라도 상어새끼를... 수족관에 넣어서 키우면 제대로 크지를 못해서 상어답지 못해집니다.

하지만 바닷 속에서 자라는 상어는 엄청 커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키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럼 어떤 아이들이 키가 잘 안크는가, 그 대략적인 이유를 생각해보죠.

첫째는, 잘 안먹는 애들입니다.
통 먹을 생각을 안하고, 입에다 넣어줘도 그냥 물고만 있는 애들 말입니다.
피와 살과 뼈가 되는 음식을 제대로 안먹으니.... 안크는게 당연하지요.

둘째는, 병치레가 많은 애들입니다.
감기도 잘 걸리고, 알레르기 비염, 천식, 두드러기 같은 것으로 고생하는 애들 말입니다.
이런 저런 병에 대한 땜빵을 하느라고.... 클 겨를이 없는 거지요.

셋째는, 잠을 잘 안자는 애들입니다.
밤 늦도록 칭얼거리고, 자다가 자주 깨서 울고 그러는 아이들은 키가 잘 안큽니다.
깊이 잠잘 때 성장호르몬이 나오는데.... 깊이 못자면 정말 안 자라요..

넷째는, 잘 뛰어놀지 않고, 내성적이고 얌전한 애들입니다.
놀아도 앉아서 놀지, 쿵쾅거리면서 뛰어다니지를 않습니다. 애가 순하다, 얌전하다,, 이런 칭찬을 받기는 하지만...

이런 애들은 대개 하얗고 약골인 경우가 많지요. 뼈 말단에 적당한 충격이 가해져야 뼈가 자라는 건데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서는 결코 뼈가 안자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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